공장 근로자에 사계절 푸른 녹색 휴식·치유의 공간 제공
by박진환 기자
2024.01.12 09:38:50
한국타이어·한수정, 스마트월가든 오픈…치유·휴식 극대화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일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월가든’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스마트월가든은 2020년부터 녹색공간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한수정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 11일 오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스마트월가든 오픈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 촬영을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4째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5번째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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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월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과 식물 자동 관리기술을 통해 치유, 휴식, 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형태의 정원으로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접목돼 자동 급수와 토용의 수분 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앱(App)으로 관수와 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스마트월가든은 뇌 피로 해소와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도모시키고, 근로자들의 피로 및 우울감 감소, 환경 스트레스 회복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스마트월가든이 임직원에게 사계절 푸른 녹색 휴식공간이자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와 한수정은 지난해 10월 생물다양성 및 수목원·정원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홍보캠페인을 비롯해 도시열섬 완화,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정원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