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애널]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 '비씨엔씨'로 1위
by김겨레 기자
2022.06.26 15:13:46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이 비씨엔씨(146320) 보고서로 지난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12.45%)를 기록했다.
26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심의섭 연구원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 24일 ‘新소재 오딧세이, 길목을 지키는 기업’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비씨엔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반도체용 합성쿼츠 ‘QD 9+’를 양산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1분기 매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합성쿼츠는 기존까지 쓰이던 천연쿼츠 포커스 링을 대체하며 성장 중”이라며 “신규 소재로 QD9+ 및 CD9을 각각 양산 준비 및 개발 중에 있어 향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비씨엔씨의 주가는 신규 소재·부품의 성과가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QD9’ 신규 고객 다변화 및 기존 고객사향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신규 사업또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기대감 또한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위는 알테오젠(196170)과 레고켐바이오(141080) 보고서로 11.15%의 수익률을 낸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었다. HSD엔진(082740)과 현대일렉트렉의 보고서를 낸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위를 차지했다. 주간수익률은 10.09%로 집계됐다.
| 주간 수익률 상위 10위. (자료=리서치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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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수익률 1위는 주간수익률 4위를 기록한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이었다. 피플바이오(304840)의 당일 수익률은 16.90%였다. 당일수익률 2위는 주간수익률 1위를 기록한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의 비씨엔씨(146320) 보고서가 차지했다. 당일 수익률은 16.25%였다.
3위는 지난 22일 알로이스(297570)와 24일 래몽래인(200350) 리포트를 낸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으로 나타났다. 당일 수익률은 13.45%였다.
한편 지난 한 주(20~24일) 간 총 120명의 증권사 연구원이 196개 보고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