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서울관광재단, '이동 불편한' 관광약자 여행 돕는다
by이승현 기자
2020.07.27 08:54:53
24일 업무협약 체결..관광코스 개발 등 협력키로
휠체어 리프트 장착된 쏠라티 미니밴 6개 운영
| 지난 24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자동차와 서울관광재단 관계자가 ‘서울시 유니버설 관광환경 및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서울다누림센터 정영만 센터장, 상용고객가치팀 이재석 팀장, 상용마케팅실 이양선 상무,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 정인옥 전무,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 서울관광재단 변동현 관광MICE본부장, 서울관광재단 이경재 시민관광팀장, 서울관광재단 이영미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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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약자들이 이동의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 유니버설 관광환경 및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정인옥 현대자동차 상용국내사업부장(전무),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정영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의 여행 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내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현대차의 쏠라티 미니밴 6대를 운영해 관광약자의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에 도움을 준다.
현대자동차는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 사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영상 제작 및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관광약자들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관광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