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by경계영 기자
2020.07.23 08:45:4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면서 각 행사가 축소된 데 따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임 대표는 전날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1000만원 상당의 공기정화 식물과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 해당 물품은 충남소방본부, 서산소방서 등 충남 지역 소방서 16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하루 속히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며 “이 기회를 빌려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사회의 안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다음 주자로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를 추천했다.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3월 대구·경북 지역 소방관에게 의료용 장갑과 살균소독제를, 5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소재 공익단체에 실업자 지원을 위한 10만달러를 각각 기부했으며 지난달 그룹 계열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 기부에도 동참했다.

임병연(오른쪽)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화훼농기 돕기 공기정화식물 전달식에서 식물과 공기청정기 등을 기증했다. (사진=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