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20.05.21 08:49:1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은 5월1~20일 수출액이 203억달러(약 24조9000억원·통관기준 잠정치)로 전년대비 20.3%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수출액은 큰 폭 줄었으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반등 여파로 전년대비 감소 폭은 전월대비 줄어드는 모양새다. 지난 4월 수출액(확정치)은 365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5.1% 줄었었다.
5월1~20일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대비 13.4% 늘었다. 선박 수출 역시 31.4% 늘었다. 그러나 승용차(-58.6%)와 석유제품(68.6%) 수출액은 절반 이상 줄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입액은 230억달러로 전년대비 16.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