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5.06.24 09:23:0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강세다. 칵테일저도주 ‘자몽에이슬’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거래일 대비 3.36%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자몽에이슬은 출시 나흘 만에 16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19일 출시된 당일부터 강남역, 홍대, 가로수길 등의 주요 음식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첫 주말이 지나고 대부분 업소가 출시 초기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자몽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하이트진로는 앞으로 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과즙 소주 시장을 연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순하리’는 출시 한 달 만에 2200만병 판매를 돌파했고 무학(033920)의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역시 출시 한 달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