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엠비오, 호텔 분위기 라이프스타일숍 열어
by염지현 기자
2015.01.08 09:15:36
사회 초년생 위한 차별화된 문화공간
침대, 샤워룸 등 호텔같은 분위기 꾸며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제일모직(028260)의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엠비오’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호텔 분위기의 복합문화 공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엠비오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차별화된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132㎡(40평) 규모로 라이프스타일숍으로 꾸몄다고 전했다.
코엑스 라이프스타일숍은 퀸사이즈 침대와 드레스룸, 샤워룸, 엘리베이터 등을 갖추는 등 호텔같은 분위기로 구성됐다.
| 엠비오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사진=제일모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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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오 관계자는 “신진 작가가 매장 설계부터 함께 작업해 국내 유일한 복합문화 공간이 연출되도록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엠비오는 이번 코엑스몰점을 시작으로 쇼핑몰, 백화점 등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향후 중국에도 남성 라이프스타일숍 형태의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첫 라이프스타일숍을 코엑스에 선보인 것도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제일모직은 설명했다.
서인각 엠비오 부장은 “사회초년생만의 문화가 깃든 매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라이프스타일숍이 탄생했다”라며 “향후 의류 매장은 단순히 옷을 파는 차원을 넘어서 그들만의 문화를 체험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비오는 라이프스타일숍 오픈을 기념해 첫 주말인 10일 크래프트 노트, 카드케이스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