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4.07.30 09:42:2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30일 ‘싸이메라 시즌2’의 애플 iOS버전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의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선보인 싸이메라의 포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메라 시즌2’는 ‘소셜 에디팅(Social Editing)’이란 신개념을 적용, 지인들과 함께 사진을 재창조하며 소통하는 상호 인터렉션 기능을 강화했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이 42%에 달한다. 이에 따라 SK컴즈는 이번 iOS 버전 출시로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컴즈는이번 분기 내 미국 내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파워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강민호 싸이메라 사업부장은 “이번 iOS버전 출시로 기존 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반쪽 형태에서 벗어나 쌍방이 소통 가능한 최소한의 기본적 SNS 환경이 마침내 구축되었다”며 “포토 SNS로 글로벌과 모바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