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3.12.15 21:29: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 CEO추천위원회(위원장 이현락 세종대 교수)가 15일 오후 5시 서초사옥에서 회의를 열고, 16일 차기 회장(CEO) 최종 면접에 참여할 후보자를 압축했다.
황창규 전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현 성균관대 석좌교수), 임주환 전 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ITU전권회의 총괄자문위원장),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법무법인 광장 고문), 권오철 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SK하이닉스고문) 등 4명이 내일 최종 면접을 보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KT CEO추천위는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응한 변호사,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이춘호 EBS 이사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CEO추천위는 재적인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CEO를 이사회에 추천하게 돼 있으며, 내일(16일) 최종 면접이후 곧바로 최종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CEO추천위원회는 CEO후보를 공모하면서 자격기준으로 △글로벌 경영능력과 사업수행 경험 구비△ICT 및 산업전반에 대한 식견과 경험△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미래지향적 비전 보유△대규모 조직관리 경험과 강력한 경영혁신 의지 등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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