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MVNO株, 급등..알뜰폰 활성화 기대

by김대웅 기자
2013.01.25 11:16:0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알뜰폰(MVNO) 사업을 둘러싸고 유통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SK텔레콤과 데이터 MVNO 도매협정을 체결한 한국정보통신(025770)은 2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5.33% 상승한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세텔레콤(036630) 아이즈비전(03131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근 편의점 업체들이 저가 알뜰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저가 휴대전화인 알뜰폰 사업을 둘러싼 유통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의 확대가 급속히 진행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에 가장 먼저 뛰어든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이어 최근에는 GS25와 CU까지 알뜰폰 판매에 가세했다. CU는 오는 29일부터 ‘리하트(RE-HEART)폰’을 편의점폰 최저가인 2만9800원에 판매한다. 기존 휴대폰에 사용하던 유심칩을 끼워서 사용하거나 원하는 MVNO 통신망에 신규 가입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