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 이마트 대표, 국민훈장 동백장

by이학선 기자
2012.10.29 10:36:37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 최병렬(사진) 대표이사가 오는 30일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최 대표는 업계 최초로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를 실행에 옮겨 이마트에서만 연간 6000만장의 비닐쇼핑백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 빈병 환불센터를 설치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했다.

이마트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도 이번 수훈의 배경이 됐다.



이마트는 13개점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이마트 성수점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1호 녹색 매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 매장 만들기는 물론 소비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소비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