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4.21 09:16:57
문화마케팅 접목
유럽 3DTV시장서 점유율 43%로 1위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0일 프랑스에서 3D 스마트TV 마케팅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 인근의 `Le Arc`에서 개최된 행사에 3D와 스마트 기능을 시연했다. 5mm 초박형 베젤 디자인의 8000시리즈도 공개했다. 현지 블로거와 5만 여 명의 삼성 페이스북 회원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프랑스 파리 시민 최대 행사인 `뉘 블랑슈'(Nuit Blanche, 백야행사)`를 지원하는 등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루브르와 오르세미술관, 퐁피두센터 등 프랑스 3대 미술관에서는 삼성전자 TV로 작품을 볼 수 있게 했다.
전용성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상무는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프랑스 국민들에게 문화마케팅을 펼쳐 매출증대와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현지 문화와의 접목해 유럽시장의 선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