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학株 `급등`..日 지진으로 수급 악화

by장영은 기자
2011.03.14 09:26: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수가 약세인 가운데 화학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9시24분 현재 LG화학(051910)이 2.32% 상승하고 있고 호남석유(011170), 케이피케미칼(064420), 한화케미칼(009830), 금호석유(011780)가 모두 3~5%대로 급등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일본 지진으로 인해 타이트한 역내 에틸렌 수급이 예상된다"며 "일본 화학제품에 대한 수출 대제로 국내 화학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또 "정제 생산 설비 차질로 인한 나프타 가격 상승을 상쇄하는 화학 제품가격과 스프레드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