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0.10.20 09:30:21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006800)은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KOSPI200지수 연계 ELD(Equity-Linked Deposit, 주가연계예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산업은행 ELD와 이를 편입한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만기에 따라 수익구조가 다른 넉아웃 기본형이다. 지수 하락시는 원금보장 효과와 지수 상승시는 시장참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먼저 `6개월 만기 상품`은 최고 6.45%(연 12.9%)의 수익을 추구한다.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5%를 초과상승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43%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1.5%(연 3.0%)의 수익을 제공한다.
또 `1년 만기 상품`은 최고 연 15.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25%를 초과상승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60%를 지급한다.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 3.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밖에 `1.5년 만기 상품`은 최고 20.0%(연 13.3%)의 수익을 추구한다.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20%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100%를 지급한다. 20%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으면 5.5%(연 3.7%)를 수익으로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대우 kdb ELD 랩`(최소가입금액 1,000만원)으로 판매되고, 산업은행 지점에서는 `W.index 정기예금`(최소가입금액 100만원)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