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0.09.01 09:39:46
클라우드컴퓨팅, IT 컨버전스, 엔터프라이즈 IT 등 3개 영역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 CNS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IT컨버전스 등 차세대 IT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는 1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김대훈 LG CNS 사장, 김 제임스 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MS 미국 본사의 전세계 국가별 제휴 전략에 따라 MS가 한국의 IT파트너로 LG CNS를 선정한 것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IT컨버전스 ▲엔터프라이즈 IT 등 3개 서비스 영역 6개 분야의 차세대 IT서비스에 대해 사업협력 과 기술공유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LG CNS가 운영 중인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로에서 축적된 경험과 MS의 플랫폼을 결합해 이메일부터 일반 기업 애플리케이션까지 `원스톱 클라우드 서비스 (One Stop Cloud Service)`를 선보인다.
MS는 자사의 클라우드 관련 제품과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본사 전문가와의 협업을 지원한다.
또 제조장치 솔루션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등 MS의 플랫폼과 LG CNS의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MS와의 협력이 LG CNS의 솔루션 중심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IT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