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8.09.03 10:42:45
집전화 고객 대상..18세 미만 자녀에 무료 전화제공
가입비·기본료 감면 혜택까지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가 휴대전화에 밀려가는 유선전화 활성화 방안에 나섰다.
KT는 기존 집전화를 이용하는 고객 자녀에게 가입비 및 기본료 부담없이 추가로 자녀만의 집전화를 제공하는 '나만의 전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나만의 전화는 기존에 KT 집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비와 기본료 부담 없이 동거중인 자녀를 위해 추가로 집전화를 신청·설치할 수 있다.
또 부가패키지 서비스를 2년 내지 3년간 이용하면 최신형 안(Ann) 전화기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안폰을 이용한 집전화 간 문자메시지(SMS)가 무제한 무료이므로 SMS 이용이 많고 이용요금이 부담되는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한욱 KT 통화서비스담당 상무는 "나만의 전화 출시로 고객은 통신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편의기능을 탑재한 최신형 안 전화기를 같이 이용해 집전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문의는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및 KT플라자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