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MS와 손잡고 ‘한국형 GPT’ 개발…KT, 2%대↑

by원다연 기자
2024.09.30 09:28:0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 체계 구축에서 나선 KT가 30일 상승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KT(030200)는 전 거래일 대비 2.73% 오른 2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에 서명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오픈AI의 음성 AI 모델인 GPT-4o,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 파이(Phi)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규제 현황에 최적화된 법률·의료 등 특화 분야의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MS와 맺은 수조 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과 관련 4억 5000만달러 상당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공시했다.

김영섭 KT 대표(오른쪽)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