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6.07.12 09:14:38
테마파크 · 박물관 등 제주도 내 인기 관광지 16곳에서 T멤버십 혜택 신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주요 관광지인 제주도 내 인기 관광지 16곳과 새롭게 제휴해 13일부터 T멤버십 고객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T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제주도 내 △테마파크 6곳 △박물관 4곳 △수목원 3곳 △공연 1개 △체험 활동 2개 등으로 고객은 제휴처에 따라 20%에서 최대 5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여름철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이번에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 내 인기 관광지를 선정, 지역 특화 멤버십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7, 8월 기간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방문한 국내 관광객이 약 220만 명에 이르렀다. 올해는 부산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작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전망으로* 보다 더 많은 고객이 T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텔레콤은 7~8월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퍼시픽랜드 · 제주 미니랜드 · 제주 도라에몽 엑스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7곳의 관광지를 선정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일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제주도 전역 및 인근 도서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데이터 쿠폰 ‘제주도 프리’를 선보이는 등 제주 지역 특화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제주도 프리’ 쿠폰을 구입한 고객은 사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GB의 데이터를 제공 받으며, 2GB를 다 써도 초당 3MB의 속도로 데이터를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