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6.06.22 09:14:4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지에스인스트루(007630)가 거래가 재개되자 마자 다시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지에스인스트루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29.73%)까지 오른 1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가 정지됐던 지난 21일을 제외하면 15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이 기간 주가는 269%(1만500원) 급등했다. 자금 조달과 자산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15일 공시를 통해 아이키스트를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16일에는 장부가액 약 192억7200만원 규모의 인천 지역 토지 자산재평가를 결정했다. 이어 17일 장 종료 후에는 최대주주인 지에스텔레텍이 아이키스트·아이퓨처와 보유한 주식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카스트와 아이퓨쳐는 총 지분율은 22.75%를 확보하게 된다. 양수도 금액은 약 99억9980만원이다. 한편 아이카스트는 미래창조과학부 공식 제35호 인증 연구소 기업으로 카이스가 주식 49%를 보유한 1호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