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4.10.20 09:37:14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2일 태백시청, 23일 정선군청, 24일 평창군청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상담을 듣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행정·문화, 복지·노동, 사회복지, 산업·환경, 농림, 도시·수자원, 도로·교통, 주택건축, 민·형사 법률 등 14개 분야로 편성해 운영한다.
행정심판 접수상담을 비롯해 공공분야 예산낭비와 각종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 국민의 건강·안전·환경·소비자의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공익침해신고 접수도 병행한다.
아울러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발굴, 개인·기업 후원 등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상담사도 함께 참여한다.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즉시 해결 가능하거나 각종 생활 속 궁금증은 현장에서 바로 해소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