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1.12.26 11:22:47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LG유플러스(032640)의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집계 결과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같은 가입자 증가는 초고속, 고품질의 LTE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LTE 서비스는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으로 HD급 동영상,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기존 3G 대비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발 빠르게 확대한 것도 가입자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LTE 서비스 커버리지가 서울과 수도권에 한정된 경쟁사와는 달리, LG유플러스는 현재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방 고객들로부터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55:4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또 가입자 연령별 분포의 경우 10대 21%, 20대 22%, 30대 23%, 40대 19%로 다양한 계층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단말기별로는 옵티머스 LTE 30만명, 갤럭시S2 HD 17만명으로 나타났으며 갤럭시 노트는 3만명이 가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옵티머스 LTE와 함께 갤럭시S2 HD LTE가 본격 출시된 11월부터는 하루 가입 고객의 70%가 LTE 스마트폰을 선택하고, 일 평균 1만3000명 이상이 LTE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갤럭시 노트 출시로 인해 가입자 증가세가 탄력이 붙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