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0.09.10 10:03:44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18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경기지표 우려가 누그러지며 상승마감한 뉴욕증시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맞물리며 지수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동시만기가 끝나자 프로그램 매수세도 활발히 유입되며 움직임을 가볍게 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21포인트(1.14%) 오른 1804.7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0.41% 사상승한 483.81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8억원, 968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17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688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800선을 돌파하며 증권주가 펄펄날고 있다. 이밖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몰리고 있는 운수창고, 전기전자 업종도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롯데쇼핑(023530), LG전자(066570)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