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0.08.19 10:27:22
알페온 가격, 3040만원~3895만원으로 책정
현대차 그랜저·기아차 K7보다 최고트림 가격 낮아
사전계약자 중 추첨 통해 등록세와 취득세 지원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GM대우가 내수판매를 책임질 준준형 세단 알페온의 가격을 공개했다.
경쟁모델인 현대차의 그랜저, 기아차의 K7의 최고 사양보다 가격을 낮게 책정, 내수 시장을 돌파하겠다는 GM대우의 고민이 엿보인다.
GM대우는 19일 알페온의 모델별 가격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첫 준대형차 알페온의 최고 트림의 가격을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보다 낮게 책정함으로써 이들에 도전장을 던졌다.
알페온의 판매 가격은 2.4모델 CL240 3040만원(디럭스 기준), EL240 3300만원(디럭스 기준)이며, 3.0모델 CL300 3662만원(디럭스 기준), EL300 3895만원(슈프림 기준)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