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성재 기자
2009.03.20 10:48:34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0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5000원, 우선주 50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또한 사내이사로 양창수 아모레퍼시픽 부사장과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위원에는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정주영 전 삼성선물 사장을 중임했다.
이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올 한해에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소비는 더욱 침체될 것이며, 고객과 시장은 빠르게 변화를 거듭할 것이다”며 “고객의 마음 속에 있는 숨겨진 수요를 찾아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 사장은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 고객감동 ▲외부 변화를 주시, 혁신의 실행 속도 강화 ▲고객과 사회의 존경을 받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조 5313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552억원의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