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한결핵협회 "희망의 페달을 밟아요"

by문정태 기자
2009.03.03 10:21:58

`희망의 빨간풍선 자전거 마라톤대회` 참가자 1000명 모집
22일 오전 10시 올림픽공원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한국릴리는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의 빨간풍선 자전거 마라톤대회`의 참가자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릴리와 대한결핵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2일 일요일 오전 10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 27회 세계 결핵의 날을 앞두고 결핵의 심각성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정부와 기업들이 결핵퇴취를 위해 공동으로 진행중인 `희망의 빨간풍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만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redballoon.or.kr)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등 기념품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MP3·PMP·닌텐도DS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만 12세 이상 1만원.

야니 윗스트허이슨 한국릴리 사장은 "희망의 빨간풍선 자전거 마라톤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결핵의 위험성을 바로 알게 되기를 바란다"며 "결핵 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릴리의 본사인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지난 2003년부터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을 통해 다제내성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치료를 지원하는 활동을 전세계에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