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08.11.28 13:14:34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7일 코스피가 1%대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한 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장초 하락반전하며 1060선까지 떨어졌다 이내 2% 가까이 오르며 1080선까지 넘어서는 등 큰폭의 변동장세를 보였지만 이내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1073선에서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변동폭은 오전보다 줄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100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수급여건을 제공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세를 비롯한 기관의 매수 움직임도 견조하다.
대부분 업종이 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과 은행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업종들이 전날에 이어 오늘도 꾸준한 반등장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대형주들이 무난한 랠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가 6% 넘게 오르고 있으며 LG전자(066570)도 3%대의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