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통합기념 신상품 쏟아낸다

by김상욱 기자
2006.03.29 10:03:51

개인, 법인, 여성 및 신규고객 등 다양한 계층 겨냥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오는 4월 출범하는 통합신한은행이 내달 3일부터 `통합기념 한가족 신상품 페스티발`을 실시, 5개의 신상품을 출시한다.

2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5개 신상품은 개인과 법인고객, 여성고객, 신규고객 등 각층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선 은 4월에만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중도해지시에도 가입기간별 우대된 금리를 적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만기금리는 최고 1년제 연4.8%, 2년제 연5.1%, 3년제 연5.3% 등이다.

만기를 채우지 못할 경우 이자율은 15일이상 연 0.5%, 1개월이상 연 2.70%, 3개월이상 연 3.0%, 6개월이상 연 3.25%, 9개월이상 연3.35%, 1년이상 연 3.65%, 2년이상 연 3.80%가 적용된다.

모집한도는 1조원으로 개인이나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최저 300만원 이상 2억원 이하며 가입고객 중 600명을 추첨해 골드리슈 금적립통장을 증정한다.

은 여성을 위한 금융 재테크 상품으로 가입고객에게는 기본우대 서비스 제공과 함께, 일정 요건에 따른 추가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우대 서비스로는 건강검진 제휴, 인터넷 홈쇼핑 할인, 웨딩컨설팅 할인, 여행상품 할인 등이 제공된다. 또 유동성 예금, 공과금 자동이체, 급여이체, 신용카드 실적 등이 일정요건을 충족할 경우 수표발행 수수료와 CD/ATM 이용수수료 면제, 수신금리 및 대출금리 우대, 외화환율 우대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거래 실적에 자녀출산, 본인 또는 자녀 결혼, 주택구입의 경우 수신금리와 대출금리를 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4월중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 한해 500명을 추첨, 5만원 상당의 골드리슈 금적립 통장을 증정할 계획이다.

은 미래 성장형 중소기업, 친환경기업, 사회공헌기업 등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우량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이다. 6월까지 50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사회 공헌기업에 최고 0.3% 대출금리 우대, 친환경기업에게 최고 0.2% 대출금리 우대가 제공된다.

이 상품은 아파트, 공장 등 담보물건 종류에 따라 담보물 감정가액에서 선순위 차감 후 최고 100% 대출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량 중소기업 우대 상품이다.

은 영업점 인근에서 영업중인 소규모 자영업자의 긴급자금을 위한 무담보·무보증 단기대출이다. 총한도 500억원 이내에서 개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오는 6월말까지는 한시적으로 대출금리 연3%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그밖에 은 우수기술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기업회생 프로그램 대상기업 등에 대해 기술성, 사업성을 바탕으로 투자, 융자,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