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선정

by이종일 기자
2023.07.12 10:03:17

중앙대 등과 컨소시엄 구성
교육부 선도대학 사업 선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교육부의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 컨소시엄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 전경.
인하대는 최근 중앙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국공학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이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인하대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정부의 대형 창업지원사업 선정 ‘4관왕’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은 지역별 창업교육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 중심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지자체 등과 협업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학 창업교육 선도모델 개발, 창업 친화적 선도모델 시범 운영 등을 진행한다.



인하대는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창업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공유해 인천의 창업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운영 방법을 여러 대학에 컨설팅하고 창업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상철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의 창업 거점 대학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