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밤샘 생태계 알리미'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by경계영 기자
2020.08.19 08:42:15

새 사회공헌 비전 ''그린커넥터'' 맞춰
밤섬 생태계 지킴이 20일부터 모집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화학(051910)은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홍보를 강화하고자 ‘밤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하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서울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는 10월부터 6개월 동안 밤섬 생태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계 강의를 진행한다. 환경 관련 카드 뉴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콘텐츠 제작, 자원봉사 등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활동은 LG화학이 최근 환경·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활동을 추진하고자 선포한, 새 사회공헌 비전 ‘그린 커넥터’(Green Connector)와도 맞닿아있다.



새 비전에 맞춰 LG화학은 △그린 생태계 △그린 교육 △그린 경제 △그린 에너지 등 4개의 중점활동 테마를 선정하고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했다. 그린 생태계 활동 가운데 하나가 이번 밤섬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이다.

기후 변화, 친환경 과학 등 환경분야 교육 멘토단 강사를 양성해 청소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고려해 당초 집합교육을 비대면으로 바꿨다. 이외에도 자원선순환 활동을 통한 사회적경제 육성,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등 ‘그린 경제 및 에너지’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새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에 발맞춰 다양한 영역에서의 환경가치를 이해관계자들과 연결하는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