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예비·초기창업가 대상 8기 '엔턴십' 참가자 모집

by김관용 기자
2015.08.31 09:37:0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가 9월20일까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엔턴십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0년부터 시작된 프라이머 엔턴십은 기업가(Entrepreneur)와 인턴십(Internship)의 합성어다. 예비 및 초기기업가를 대상으로 약 2개월 간 진행되는 창업실습 프로그램이다.

프라이머는 2015년부터 엔턴십을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예비,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실습 교육을 한다. 2부에서는 이들중 우수팀을 선발해 투자하고 개별멘토링 및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 진행된 7기 엔턴십에서는 클래스픽(www.classpick.co.kr), 원모먼트(www.1moment.co.kr), 김메리(www.kimmary.com) 등 10개 팀이 선발돼 프라이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8기 엔턴십에는 권도균(이니시스 창업자), 이기하(Sazze 창업자), 배기홍(Strong Ventures 공동대표), 존 남(Strong Ventures 공동대표) 등의 선배 창업가들이 멘토로 참가한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9월부터 프라이머 시즌4가 시작되는데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프라이머의 미션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시즌4부터는 매년 30-40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턴십 참가 신청은 9월 20일까지 스타트업랩(www.startuplab.co.kr/8th)을 통해 가능하다. 예비/초기 창업자가 대상으로 참가 자격은 따로 없다. 아산나눔재단과 MARU180,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프라이머는 2010년 부터 온오프믹스,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등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투자한 기업중 번개장터, 위트스튜디오, 몬캐스트, 텔레톡비 등 4개사에 대한 투자회수(exit)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