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 "투표시간 밤 8시까지…퇴근후 투표하세요"

by문영재 기자
2015.04.29 09:11:52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번 4·29 재·보궐선거 투표는 4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8개 지방의원 선거구 등 모두 12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서울 관악을과 인천 서구·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구 등 4곳의 국회의원 당락의 윤곽은 이날 오후 10시쯤 나올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 자신의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한 선거인은 이날 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하면 안 된다.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선관위 홈페이지 (www.ne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주민등록증과 학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국내거소 신고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할 땐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한다.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적힌 두 후보자 이상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는 무효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또 선거일인 이날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운동용 어깨띠, 모자, 티셔츠를 착용하고 지지·호소 또는 인사하는 행위 △후보자의 기호·성명이나 구호를 외치는 행위 △투표소 입구 등에서 명함을 나눠주거나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거리유세 차량을 투표소 진입로 등에 주차해 놓고 로고송을 틀거나 지지·선전하는 행위 등은 단속대상이다.

투표 진행과 마감, 개표 모든 과정은 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 유튜브, 유스트림 등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