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4.09.01 09:17:2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지만 8월 수출입 동향 발표 결과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한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01%) 내린 2068.3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날인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랠리를 펼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00선에 안착했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8.88포인트, 0.11% 상승한 1만7098.4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101억원, 개인은 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나홀로 148억원 ‘팔자’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1800만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2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051910)과 한국전력(015760), 네이버(03542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와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전자(005930)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유통업 등이 상승 중이며 음식료품, 은행, 건설업, 철강금속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6포인트(0.13%) 오른 570.9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