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도형 기자
2013.12.23 10:08:24
[이데일리 이도형 정다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주승용)가 23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15일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파업과 관련한 정부의 현안보고를 청취한다.
주승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다”며 “상임위가 열리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과 현안보고를 그동안 거부한 것에 대해 사과를 받겠다”고 말했다.
국토위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도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합의가 됐다. 장관이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주 위원장은 지난 20일 국토위를 직권 소집해 국토부와 철도공사(코레일)등으로 하여금 철도파업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하도록 했으나 서 장관 측은 “출석 요구에 대한 상임위 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출석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