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13.11.15 10:19:2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난 14일 박창민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워크투게더’(Walk Together)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박 사장과 상품개발본부 임직원 등 45명은 서울 용산 사옥을 벗어나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전시회을 둘러보고 삼청공원을 함께 걸었다. 이번에 처음 진행된 워크투게더 행사는 경영진과 직원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소통과 화합을 강조해온 박창민 사장은 현장과 사무실을 수시로 다니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스킨쉽 경영을 펼치고 있다. 형식적인 회의나 불필요한 미팅을 지양하는 대신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급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생일에는 직접 책을 구입해 선물하고,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는 산모를 위한 미역과 친필 축하카드를 병실로 보내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장배 풋살대회를 개최하는 등 임직원들의 소통 이벤트를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