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이스탄불 노선 주4회로 증편

by한규란 기자
2013.10.08 09:36:16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27일부터 인천~터키 이스탄불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에서 주 4회(화·목·토·일요일)로 증편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한국-터키 항공회담 때 주 2회 여객운수권을 추가 확보해 해당 노선을 증편하기로 했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수려한 관광자원과 기독교 성지순례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 수송객수가 급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여름철 1회를 추가로 늘려 주 5회 운항하고 이스탄불을 남동유럽노선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이번 증편을 기념해 27일 인천~이스탄불 운항편인 OZ551편 기내에서 터키 전통의상 이벤트와 포토존 서비스, 즉석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이스탄불 노선에 비즈니스 출장자의 선호도가 높은 일요일 출발편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수요층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