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0.12.27 11:04:00
안드로이드 탑재 `갤럭시 플레이어` 공개 예정
앱 설치·무선인터넷 통화·변환 없이 동영상 재생 가능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011년 1월 열리는 `CES 2011`에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탑재한 멀티미디어 재생기 `갤럭시 플레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기존의 MP3나 PMP와는 달리 와이파이(Wi-Fi)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을 적용해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통화용 스피커(리시버)를 추가해 무선 인터넷 전화의 사용성을 높였다. 또 전면 카메라와 영상통화 솔루션을 탑재해 와이파이존에서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4인치 슈퍼 클리어 LCD를 적용해 기존 TFT-LCD보다 훨씬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주요 동영상 코덱을 HD까지 지원해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변환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