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05.07 10:19:02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7일 코스피는 1400선에서 매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우며 1415선까지 오르자 차익실현을 겨냥한 매물이 쏟아지며 추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은 1000억원 가까운 팔자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도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기록하며 총 850억원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0억원과 600억원 사자우위를 기록하며 물량 소화에 나서고 있다. 덕분에 1400선만큼은 굳건히 지켜지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물이 가장 많이 몰리고 있는 종목은 금액기준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KT&G(033780) 등이다. 삼성전자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KT&G는 모두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74포인트(0.77%) 오른 1404.1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