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백종훈 기자
2007.04.05 11:30:00
시판후 처음으로 월판매액 감소..전월비 21%↓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인터넷으로만 신청을 받는 고정금리 장기대출 `e-모기지론`의 인기가 주춤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3월 1259억원 규모의 e-모기지론을 판매, 2월 1592억원에 비해 판매금액이 21% 줄어들었다고 5일 밝혔다.
e-모기지론 판매액이 전월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해 6월말 출시된 후 처음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주택수요가 위축된 탓이 크다"며 "주택대출은 건설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에 금리를 0.1% 포인트 인상한 것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