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건설, 군산 한성필하우스 분양전환 예정
by이윤정 기자
2021.03.26 09:28:46
892세대 중 537세대 분양전환... 비규제 반사이익으로 눈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북 군산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한성필하우스가 분양전환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이전까지 5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이 2019년부터 급속히 늘어나며 2021년 1월 기준 31개의 기업이 산업단지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개발계획의 최대 수혜 아파트로 손꼽히는 군산 한성필하우스 아파트의 새만금 개발계획은 2035년까지 4단계를 마무리하는 총 409㎢(산업연구용지, 국제협력용지, 농생명용지, 관광레저용지, 환경생태용지)의 규모의 국가적인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단계가 마무리되었고, 2025년까지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월 19일에는 친환경 수소를 생산·저장·운송·활용하는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및 원활한 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성필하우스는 분양가가 저렴한 세컨드하우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로 별장처럼 활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단지는 공시가 1억 원 이하로 책정되어 취득세 중과가 없고, 공시가 3억 원 이하 지방 도시의 아파트로 양도세 중과도 없어 세금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전환 대상 537가구는 전 세대 59㎡ 이하의 소형아파트로 전용면적 별로는 △35타입 4가구, △59A타입 465가구, △59B타입 17가구, △59C타입 5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1억 원 미만 소형아파트로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되어 부동산세에 대한 부담이 없음은 물론 2년간 임대료 선지급, 인테리어비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