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거주 없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분양
by황현규 기자
2021.02.15 08:42:20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16일에 진행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6개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862가구 △98㎡ 54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입주자모집공고일(1월 29일) 기준 청약순위별로 공급세대수의 50%를 해당주택건설지역인 인천에 거주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기타수도권(서울, 경기)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또는 만 19세 미만 세대주(자녀양육, 형제자매 부양만 해당)여야 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24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세대원이거나 24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2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됐거나 해당 세대에 속한 경우(전지역 해당, 모든 청약 대상자)이거나 2주택(분양권 등 포함)을 소유자와 해당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청약이 제한된다.
1순위 청약 접수 시 무주택자(거주자)는 가점제로, 1주택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세대주)는 추첨제로 선별하여 입주자를 선정한다.
면적 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를 적용한다. 전용면적 85㎡초과는 가점제 30%, 추첨제 70%를 적용한다. 2순위 청약은 전 주택형이 100% 추첨제로 적용된다.
금번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수도권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평균 105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이달 19일부터 시행되는 주택법 개정안 이전에 분양 승인을 받아 의무거주기간(최대 5년)의 적용을 피한 영종국제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이다. 전매기간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며, 소유권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도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교통호재도 있다.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지난 12월 착공된 제3연륙교(영종~청라, 2025년 완공 예정)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강남까지 약 45분대로,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와 함께 지역적, 가격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수혜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택전시관은 사이버 주택전시관 관람으로만 운영되며, 홈페이지에서는 단지와 관련된 정보 이외에도 복잡해진 청약조건과 관련한 청약 정보 및 전문가 초빙을 통한 시장분석, 부동산 규제 관련 정보 등 다양한 비대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