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슬기 기자
2020.04.08 08:25:21
유진투자證 "압도적 기술력과 보유 현금으로 업계 우위 유지"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까지 반도체 가격 강세를 낙관하기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다만 압도적 기술력과 막대한 보유 현금을 감안할 때 위기는 삼성전자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하반기까지 반도체 가격 강세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다. 언택트 확산에 따른 서버 수요의 장기 성장 기대감은 크지만, 초유의 불안정한 매크로 상황을 감안할 때 일반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하반기 서버 투자 확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라면서도 “압도적 기술력과 막대한 보유 현금을 고려하면 위기는 삼성전자에게 있어 초 격차 확대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