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中상하이에 韓농식품 홍보관 ‘케이카페’

by김형욱 기자
2018.06.16 14:13:58

중국 상하이의 고급 백화점 ‘써니워크’에 문 연 한국 농식품 복합 홍보관 ‘케이카페(K-Cafe)’.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중국 상하이의 고급 백화점 ‘써니워크’에 한국 농식품 복합 홍보관 ‘케이카페(K-Cafe)’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달 8일 문 연 케이카페는 한국 농식품을 직접 시식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식사도 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중소 농식품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길을 마련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곳엔 전라북도 익산시 식품 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중소 식품기업 핀컴퍼니의 치츠 케이크와 코엔에프 캡슐 차 등이 판매된다. 하늘김치의 수제 김치, 계곡가든의 간장게장, 푸르메FS의 떡볶이, 해나루영농의 금싸락 누룽지 등도 있다. 역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유통기업 애니웨이코리아가 이곳 입점을 지원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농식품 중국 진출 기회가 늘어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