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중고차 전문 모바일 웹사이트 오픈

by정태선 기자
2018.02.02 09:18:29

거래량 증가로 독립적인 전문 사이트로 개편
중고차 구매 조건 검색, 보험료 예상견적 기능 제공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대수, 국내 1위보다 2배 이상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1800만 회원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가 중고차 전문 모바일 웹사이트 ‘중고나라 중고차’를 2일 오픈했다.

지난해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투명하고 공정한 중개 시스템을 도입한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 서비스를 론칭해 중고나라 플랫폼에 탑재시켰다. 서비스 론칭 후 1년 동안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자 전문적인 차량 정보와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독립적인 모바일 사이트로 개편했다.

중고나라 중고차 모바일 웹은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큐딜리온이 직접 개발한 5단계 검증 프로그램 ‘Q5(Quality 5)’를 통과한 인증 딜러들만 중고차 매물 등록과 소비자 차량 매입이 가능해 신뢰도 높은 중고차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제조사, 브랜드, 연식 등 소비자가 원하는 구매 조건 검색을 원클릭 방식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DB손해보험과 제휴를 맺어 자동차 및 운전자 보험료 예상 견적과 나에게 맞는 최적의 보험 상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목돈이 들어가는 차량구매 특성상 계획적인 지출계획을 세워보는 ‘중고차 할부 계산기’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차량을 안전하고 빠르게 판매할 수도 있다. 중고나라가 인증한 매입전문 딜러들이 소비자에게 매입 최고가를 경쟁적으로 제안하는 ‘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2시간 만에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내차팔기 하루 평균 이용 대수는 60여대로 국내 1위 업체의 26대보다 2배 이상 많다.

김상윤 큐딜리온 중고나라 신규사업실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와 딜러 모두에게 신뢰도 높은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사이트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시장 참여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기능 업데이트로 레몬마켓인 중고차 시장을 투명하고 공정한 피치마켓으로 바꾸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