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6.10.28 09:08:1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건강기능식품 업체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가 거래 첫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에이치엘사이언스 주가는 시초가(3만8400원)대비 19.79% 오른 4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2만7000원)와 비교하면 70.4%(1만9000원)나 높은 수준이다.
앞서 지난 12~13일 수요예측에서 희망가(2만3900~3만7000원) 중반대인 2만7000원에 공모가를 정했다. 19~20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청약증거금 약 7163억원이 몰리며 1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원료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천호식품, 코스맥스바이오, 콜마비앤에이치 등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업체에 기능성 석류농축액을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6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29억원을 달성해 고성장세다. 향후 해외 진출과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 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