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송이라 기자
2016.05.20 09:09:46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신풍제약(019170)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 판매허가가 나면서 장 초반 급등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날보다 15.84% 오른 1만17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한 ‘피라맥스’ 과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피라맥스과립은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가 주성분으로 20kg 미만의 유·소아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원충과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계열’의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다. 신풍제약과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밖에도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뇌졸중 신약과 C형 간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