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지원 기획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by이윤정 기자
2015.03.08 15:08:08

주제별 강의·워크숍 등 진행
14~5월 23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각 지역 문화예술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제1회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기획전문가 역량 강화 아카데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와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한국문화기획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기획과 설계 역량을 높여 지역문화사업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주제별 강의와 워크숍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역 문화, 돋보기 그리고 정책으로 실현하기’, ‘지역맞춤 문화기획 방법, 선택이 아닌 필수’, ‘새롭게 접근하는 지역문화기획’, ‘지역문화의 네비게이션, 예술가와 예술단체 연계’, ‘평가지존시대, 잘 받는 이유 있다’ 등의 5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박은실(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오양열(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기획실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연구원), 윤성진(한국문화기획학교 상임이사, 부래미축제학교 교장), 이흥재(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원장), 정정숙(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강사진이 함께한다.



매 강의가 끝난 후에는 2시간 동안 지역우수 기획사례 발표 또는 셀프 헬프 상호컨설팅과 팀별 주제 토론형 워크숍 및 결과 발표, 전문가 멘토링으로 구성된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교육 기간 중 2차례에 걸쳐 1박 2일 동안 지역 맞춤형 문화기획 사례 특강과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 현장 견학 워크숍 ‘필드 트립’이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제1기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기획전문가 아카데미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자들 간의 네트워킹 지원 및 심화교육 기획 시 우선참여 혜택, 대표 강사진들의 지속적인 컨설팅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0일까지 홈페이지(2015lpacademy.wordpress.com)에 접속 후 참가 신청하면 수강생을 선정해 11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 수강료는 50만원이다. 070-488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