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심사위원"…'서울연극인대상' 시민평가단 발대식

by이윤정 기자
2014.09.16 09:32:31

지난 13일 ‘서울연극인대상’ 시민평가단 발대식에 참가한 시민평가위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서울연극협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2회 ‘서울연극인대상’을 심사하는 시민평가단 발대식이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SM에서 열렸다.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인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00여명의 시민평가위원들이 참석했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하반기 시민평가단을 모집해 전반기에 활동한 60여명과 함께 총 210명의 시민평가위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평가단은 내년 3월 31일까지 매달 서울연극인대상에 신청한 작품 중 자신이 보고 싶은 연극을 2개 이상 선택해 관람한 후 평가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들 시민평가위원의 평가와 현업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바탕으로 ‘서울연극인대상’에서 시상될 대상을 비롯해 7개 부문의 수상작·수상자가 결정되며 시상식은 내년 제 36회 ‘서울연극제’ 개막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02-765-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