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7.16 09:10:40
내달 25~29일 금호고속 버스 무제한 이용가능
인증사진 공유시 경품, 폐막식 DJ파티 등 행사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고속 버스를 닷새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하면서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배낭여행 상품 ‘로드 페스타’가 출시됐다. 금호고속은 내수 여행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무제한 버스 배낭여행 상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배낭여행 페스티벌 ‘로드 페스타’는 이비엘컴퍼니와 여가상자가 주관·주최하고 JL이 공동 기획했다.
금호고속은 “페스티벌 기간인 다음달 25~29일 중에는 금호고속의 우등·일반 모든 버스를 무제한 이용가능하다”며 “내달 28일 여수 엑스포 광장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참가 사진후기 상영, 벼룩시장, 물총싸움, 스토리북 증정, DJ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와 전라남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로드 페스타 참가자 중 관내 여행지 방문 인증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한 여행객에게 경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최미리 여가상자 대표는 “사전 설문조사 결과 다양한 여행지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젊은이들이 꼽은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지난 14일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7만9000원에 판매중이며 선착순 1200명까지 구입 기회가 주어진다.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