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3.11.27 10:17:5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종근당(001630)은 ‘예술지상 2013’ 선정작가로 류노아, 심우현, 안두진 3인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 2013’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미술작가들에게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종근당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두 차례에 걸친 미술계 전문가들의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으며, 예술적 역량과 발전가능성, 프로젝트의 핵심철학을 고려하여 신진작가 3인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 3인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류노아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신진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보장해주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라며 “창작활동에 더욱 전념해 2015년 3인 기획전에서 멋진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예술지상이 올해부터 선정작가에 대한 지원을 3년으로 확대해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앞으로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