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2.09.10 10:41:29
4.2 디젤-4.0 터보 가솔린 모델 2종 추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우디가 대형 세단 A8 고성능 모델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0일 배기량 4.2리터의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을 탑재한 ‘A8 4.2 TDI 콰트로’와 4.0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A8 4.0 TFSI 콰트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A8은 기존 3.0리터 디젤(TDI) 및 가솔린(TFSI) 모델과 최고가인 6.3리터 가솔린(FSI) 모델은 유지하고, 4.2리터 가솔린(FSI) 엔진 모델은 4.0 TFSI가 대체하며 총 4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A8 4.2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81.6㎏·m의 힘을 낸다. 공인연비(신연비)는 리터당 11.6㎞(구연비 기준 13.1㎞/ℓ)다. 함께 출시한 A8 4.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1.2㎏·m이며, 공인연비(신연비)는 8.1㎞/ℓ(구연비 8.7㎞/ℓ)다.
이번에 출시한 A8 모델은 주차 때 모니터로 전후좌우를 살필 수 있는 탑뷰 시스템,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 등 일부 편의장치도 새롭게 추가됐다.
가격은 A8 4.2 TDI 콰트로 기본 모델이 1억4530만원, 차체가 13㎝ 긴 롱바디 버전(A8L)이 시트 옵션에 따라 1억6150만~1억6760만원이다. A8L 4.0 TFSI 콰트로는 1억6380만~1억69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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